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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에필로그(epilogue)... 여행을 마치며... 태항산(太行山) 에필로그(epilogue). 많은 분들이 여행을 즐깁니다. 그런데, 여행도 각자의 취향(趣向)이 있습니다. * 인천공항(仁川空港) * 어떤 이는 번화한 도시의 휘황찬란(輝煌燦爛)한 불빛을 좋아해 도시로 가고... 또 어떤 이는 드넓은 초원(草原)의 푸른 잔디와 밤하늘의 별빛을 쫓아 오지(奧地)를 여행하는 분도 있습니다. 나는 엣 문물들이 남아있는 색 바랜 도시와 수려한 자연경관(自然景觀)을 특히 좋아해 늘 그런 곳을 찾아 여행을 합니다. 따라서 정서(情緖)나 환경(環境)이 우리와 많이 닮은 중국 대륙(大陸)을 자주 찾는 편입니다. 여행 중 한 곳은 되도록이면 고성(古城)이나 수향고진(水鄕古鎭)을 찾곤 하는데... 이런 곳은 왠지 마음도 편안하고... 여유로움이 생기는 것 같아 정(情)이 .. 더보기
도화촌(桃花村)에서 왕상암(王相岩)까지... 2번째 찾아온 태항산(太行山)... 2. 도화촌(桃花村)에서 태항천로(太行天路)를 따라 왕삼암(王相岩)까지... 태항대협곡(太行大峽谷)은 중국 산서성(山西省)과 하북성(河北省) 그리고 하남성(河南省) 사이의 경계에 걸쳐 있는 큰 산맥입니다. 꾸불꾸불한 절벽 위에 위태롭게 나 있는 태항천로(太行天路).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부터 험준한 산세로 인해 군사적(軍事的) 요충지(要衝地)였으며 역사적(歷史的)으로도 중요한 획(劃)을 그은 산이기도 합니다. 이 도로에서 일년에 한 번 국제 사이클대회가 열린다. 1편에서 "홍기거(紅旗渠)"를 잠시 언급했는데... 이번에는 "전한(前漢)"과 "후한(後漢)"의 분수령이 된 "왕망령(王莽嶺)"에 얽힌 일화(逸話)를 잠시 소개할까 합니다. 6년 전 이곳 태행산에 왔을 때,.. 더보기
복사꽃이 피는 골짜기... 도화곡(桃花谷). 2번째 찾아온 태항산(太行山)... 1. "도화곡(桃花谷)" "태항산(太行山)"을 읽고 쓸 때, 가운데 글자 "행(行)"은 "걷다, 가다" 라는 의미 일 때는 "행"으로 읽지만, "줄"이나 "항렬" 등의 뜻으로 쓰일 때는 "항"으로 읽습니다. 따라서 태항산(太行山)은 커다란 산이 줄지어 있다는 뜻으로, "항"으로 읽는 것이 맞습니다. 타이항산맥(太行山脈)은,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보다 더 긴 약 600㎞에 걸쳐 바위산이 겹겹이 포개진 거대한 산맥입니다. 이 거대한 산맥을 경계로 하여 서쪽은 고원지대(高原地帶)이며, 동쪽은 평야지대(平野地帶)로 확실히 구분이 됩니다. 타이항대협곡(太行大峽谷)의 특징은 "북웅남수(北雄南秀)"란 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즉 산의 위쪽은 웅장하고 아래쪽은 수려하다는 의미입니다.. 더보기
핑야오(平遙)에서 낭만(浪漫)의 밤을... 핑야오 고성(平遙古城)에서 하룻밤을 보내다. 14세기 명(明)나라 때 세워진 핑야오고성(平遙古城)은 중국 4대 고성(古城) 중 한 곳으로 불립니다. 4대 고성(古城)이라 함은... 사천성 랑중고성(廊中古城), 운남성 여강고성(麗江古城), 호남성 봉황고성(鳳凰古城), 산서성 평요고성(平遥古城),을 대체로 꼽습니다. 그 중 윈난성(雲南省)의 리장고성(麗江古城)과 함께, 핑야오고성(平遥古城)은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국의 양대(兩大) 고성(古城) 중 한 곳입니다. 리장(麗江)이 소수 민족인 나시족(納西族)의 고성마을인데 비해, 핑야오(平遥)는 전형적인 한족(漢族)의 고성마을입니다. 핑야오(平遙)에 처음 성(城)이 만들어진 것은 약 2,800년 전이라고 합니다. 기원전 800년 경 서주(.. 더보기
2), 팔천협 풍경구(八泉峽 風景區). 2, 태항산맥(太行山脈)... 팔천협 풍경구(八泉峽 風景區). 더보기
1), 팔천협 풍경구(八泉峽 風景區). 1, 태항산(太行山)... 팔천협 풍경구(八泉峽 風景區). 태항산맥(太行山脈)은 중국 산시성(山西省)과 허난성(河南省)의 경계를 관통하는 거대한 산맥(山脈)입니다. 북경(北京)을 기준으로 보면, 남쪽으로 약 400km에 걸쳐 뻗어 있으며 화베이 평원(華北平原)과 산시성(山西省) 고원지대(高原地帶)의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산맥 끝자락에 "팔천협(八泉峽)"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들이 모여 있으며 이곳을 묶어서 "타이항대협곡(太行大峽谷)"이라고 합니다. 태항산맥은 화베이 평원(華北平原) 끝자락부터 가파르게 솟아올라 최고 높은 "소오대산(小五台山)"은, 높이가 자그마치 해발 2,800m가 넘습니다. 그리고 만리장성(萬里長城)이 산맥의 동쪽 기슭을 따라 남북으로 뻗어 있기도 합니다. 태항산맥(太行山脈.. 더보기
서현곡(栖賢谷)... 스릴 만점 계곡 면산(綿山), 서현곡 풍경구(栖賢谷 風景區). 개차추(介子推)를 모신 개공사(介公祠)에서 내려 올 때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오른쪽 계곡을 타고 내려오는 길이 서현곡(栖賢谷)이다. 굴곡진 바위 계곡에 철제 징검다리와 출렁다리를 설치하여 스릴 만점이다. 자칫 부주의로 떨어지면 크게 .. 더보기
등신불(等身佛)을 만나다... 정과사(正果寺). 정과사(正果寺)에서... 꿈에서나 봄직한 "등신불(等身佛)"을 만나다. 정과사(正果寺)를 가려면 이 황금색으로 치장한 문을 들어가서... 지하도를 따라 한참을 걸어 들어간 후에, 저 끝의 엘리베이터을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정과사(正果寺)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에서우측으로 난 난간길을 따라 걸어가면... 이렇게 정과사(正果寺) 문이 나옵니다. 면산(綿山)의 정과사(正果寺)는 "포골진신상(包骨真身像)"을 모신 중국에서도 몇 안 되는 사찰입니다. 즉 입적(入滅)한 스님을, 입적 당시의 모습 그대로 법당에 모셔놓았습니다. 정과사가 위치한 곳도 절벽이기에 가람(伽摩) 배치가 벽을 따라 옆으로 길쭉하게 이어졌으며... 좁고 긴 통로를 따라가면서 작은 법당들과 바위 벽에는 이런 장식물들이 붙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