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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리고 이야기

산야초(山野草)의 아름다움... 삽주 산야초(山野草)의 아름다움... "삽주" 창출(蒼朮)이라고도 한다. 뿌리 껍질을 벗기고 말린것을 한약재(韓藥材)로 쓰는데, 이것을 백출(白朮)이라 한다. 창출(蒼朮)은 삽주의 뿌리 껍질를 벗기지 않고 말린 것을 말하므로, 백출(白朮)이나 창출(蒼朮)이나, 같은 풀인 삽주를 두고 상태에 따라 .. 더보기
나도풍란... 나도 당당한 풍란(風蘭)이다~!. 풍란(風蘭)은... 우리나라 남부 지방의 상록수 줄기나 바닷가 바위틈에 붙어서 주로 자생한다. 뿌리가 굵고 긴 수염뿌리인데 땅 속을 파고들질 않고 공기 중에 나와 있는 기근(氣根)이 특징이다. 줄기는 짧고 마디 사이가 오밀조밀하고 잎은 두텁고 뾰족하며 밑으로 약간 처진다. 그리고 잎은 3∼5개가 마주보며 엇갈리게 나고 길이가 보통 5∼8cm 정도의 늘 푸른 상록잎으로 애란인(愛蘭人)들 사이에서는 오래전부터 "부귀란(富貴蘭)"이라 불리며 목부작이나 석부작으로 기르며 가까이 했다. 특히 우리나라보다 백 년이나 애란(愛蘭) 역사가 깊은, 일본의 애란인(愛蘭人)들 사이에서 풍란(風蘭)은 인기가 매우 높다. 잎과 뿌리에 멋진 변이(變異)가 들어간 최상의 엽예품(葉藝品)은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으로 거래가 되며 재산.. 더보기
정취암(淨趣庵)의 추억(追憶)... 경남 산청 정취암(淨趣庵) 그러니까 그 때가... 지금으로부터 한 20여 년이 흘러간 세월 같은데... 대학 다니는 우리 딸아이가 아장아장 걸어다닐 때 였으니까 말이다. 그새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뀐 세월이 가버렸다. 잎새가 한창 우거진 어느 여름날로 기억 된다. 고향으로 가는 직행버스 안에서 어느 .. 더보기
자스민(jasmine)... 봄볕에 피어나다! 자스민(jasmine) 원산지 페르시아어로는 야스민(yasmin) 즉 "신의 선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자스민은 자스민속(Jasminum)에 속하는 식물의 총칭을 아우르는 말이다. 보통은 그냥 "재스민"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 종류만도 200여 종에 달한다. 전 세계의 열대와 온대 지역에 대부.. 더보기
커피(coffee)에 관한 짧은 소견 커피(coffee)에 관한 짧은 이야기 나는 기호식품으로 차(茶)를 즐겨 마신다. 또한 커피도 친근한 음료이다.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주로 마시는데 약간의 중독성도 있는 듯 하다. 10여 년 전에 즐겨 피우던 담배을 끊고보니 커피를 비롯한 카페인이 함유 된 차를 더 가까이 한듯 하여 요즘은 줄여 볼까도 생각 중인데 쉽잖은 게 현실이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커피(coffee)에 대하여 짧은 소견을 가지고 푸념을 할까하니 스치는 풍설(風說)로 여기시고 지나시길 바랍니다. 커피(coffee)는 9세기를 전 후하여 에티오피아의 고지대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온 건 1896년 고종 황제의 아관파천(俄館播遷) (친러 세력과 러시아 공사가 공모하여 고종과 황세자를 궁궐을.. 더보기
이름처럼 아름다운 들꽃 ....꽃향유 꽃향유 단풍이 화사하게 물든 한적한 오솔길을 걷다 보면... 바둑강아지 꼬리만큼 자란 자주색꽃이 길숲에 한무리 씩 피어있는 것을 가끔은 보게 된다. 보통은 그냥 생각없이 지나치는 게 다반사지만, 발길을 멈추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참으로 이쁜꽃이란 걸 단박에 알 수 있다. 어느 꽃인들 미운꽃이 있겠냐만서도... 여름 내내 싱싱하던 온 산의 이파리가 거칠어질 무렵, 9~10월 말까지 아니 11월 초순까지도... 숲속의 돌틈이나 나무등걸 곁에 분홍빛이 살짝 도는 선명한 보라색 꽃송이를 생작잖게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 꽃향유는... 전체적으로 풍성하게 꽃송이가 붙은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한쪽방향으로만 꽃잎이 달라붙은 것을 볼 수 있는데... 햇볕을 많이 받는 남쪽을 향하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털처럼 작은 수술.. 더보기
눈보라가 휘날리던 어느 날.... 더보기
아침에 창문을 열어보니... 와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