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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비행기 날다.

 


 비가 내렸다...

엄무를 위한 출장이든 여행을 위해 나갔던 가간에 귀국은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다.

비 내리는 공항은 그래서 더더욱 만감이 교차한다.

 

1만m 상공...

아래는 비가 내리고 위는 햇볕이 선명하다.

 

 세상에...

이 보다 더 부드러운 모습은 아마도 지구상엔 없으리라...

 

포근하고 부드러운 솜이불 위를 비행기가 난다.


이륙 때 비가 온 탓으로 창문에 얼룩이 생겼고 빠른 속도로 인해 얼룩이 금새 얼어버렸다.

 

 태양이 작열하는 구름 위의 상공을 날고 있다.

바깥 온도는 영하 30도 이상이다.

 

수많은 모양을 만들어내는 구름바다는 기기묘묘하며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

 

구름바다 위의 평온함...


저 구름 아래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내린다는 사실을 까막게 잊게 만든다.

 

어느새 희긋희긋 육지가 보인다.

산과 길이 보이고 마을이...

 

대한민국 영토에 들어섯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비행기는 서서히 고도를 낮추기 시작한다.

 

 저 아래...

동서울 톨게이트가 내려다보인다.

 

 고도를 점점 낮추니 산야가 점점 선명해진다.

 

인천 시가지...

 

여기는 시화공단~?, 반월공단~?

 

지금 한창 공사중인 제2공항연육교인 인천대교 위를 날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바로 코앞이다.

 

바다 위에서 본 신도시 송도 시가지 모습

고층빌딩이 선명하다.

 

이곳에서 비행기는 활주로를 행해 급히 하강 한다.

 

드디어 활주로에 진입하는 중이다.

인천공항에 무사히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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