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객(徐霞客)의 발차취를 찾아서 떠난
구이저우(貴州) 여행(旅行).
협곡의 감동... "마링허샤구(馬嶺河峽谷)"
마령하협곡(馬嶺河峽谷)은 싱이(興義)에서 멀지 않다.
수만년 전 지각운동으로 갈라져 만들어진 협곡(峽谷)이다.
길이가 자그마치 74.8km 에 이르고
높이는 120m ~180m 정도이며
넓이는 70~80m 에 이르는 폭이 좁으면서도 아주 긴 협곡(峽谷)이다.
나는 이와같은 협곡(峽谷)을 이번이 3번 째 만난다.
첫번 째와 두번 째는 2년전
허베이성(河北省)의 언스따샤구(恩施大峽谷)를 방문했을 때
용수협지봉(龍水峽地缝)과
운용지봉(雲龍地峰)의 아름다움을 보았다.
그때도 푹포수의 굉음에 원더풀을 연발하며 감동에 취했었다.
깊고 깊은 협곡(峽谷)의 웅장한 멋스러움이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하다.
"지봉(地缝)"이란 말은
갈라진 틈새가 마치 바늘로 꿰매야 될 정도로 좁고 깊은 틈을 말한다.
마령하협곡(馬嶺河峽谷)은
은시대협곡(恩施大峽谷)의 여러 협곡들처럼 웅장한 멋은 덜하지만,
협곡으로 내리쏟는 폭포(瀑布)의 갯수는 더 많기에
우기(雨期)에는 멋진 폭포수(瀑布水)의 어우러짐을 볼 수 있는 중요한 곳이다.
더 이상의 잡다한 설명이 필요치 않기에
감동(感動)을 사진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협곡을 오르내리는 엘리베이터
석회암이 빗물에 녹아내리면서 만들어 낸 기이한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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