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마무리하는 자투리 사진들... 1
계절도...날짜도... 뒤죽박죽... 가물가물... ^^
시안(西安) 화산(華山)을 오르며...
전라병영성(全羅兵營城) 하멜기념관에서...
우리나라를 서양에 최초로 알린 "하멜표류기"로 잘 알려진
"헨드릭 하멜(Hendrik Hamel)"을
기념해 만든 전시관이다.
그는 당시 "동인도회사(East India Company): 17세기 초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이
동양에 대한 독점 무역권을 부여받아
동인도에 설립한 여러 무역회사 중 하나"의 직원이었다.
그들 일행은 서기 1653년(효종 4)
일본으로 항해하던 중,
심한 풍랑을 만나 배가 난파되어
64명의 선원 가운데 28명은 익사하고 36명이 중, 경상을 입은체 표류하다
제주도 연안에 상륙했다.
그들은 모두 체포되어
한양, 강진, 여수 등지를 돌며 13년 동안 억류 생활을 하였다.
때마침 3년간이나 나라에 기근이 들어 심각한 식량난과
조선 관리들의 학대에 시달리던 선원들은,
살아남은 22명 중 8명이
어선을 타고 탈출하여 일본 나가사키(長崎) 데지마(出島)에 도착한다.
이때가 서기 1666년이었다.
일본에서 1년간 체류하며 조사를 받은 후 인도네시아를 거쳐
조국 네덜란드로 돌아갔다.
귀국한 하멜과 동료들은 소속 회사인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에
조선과 일본에서 억류로 지내면서
14년간 받지 못한 임금을 달라고 요구하여 보상금을 받아냈다.
이때 하멜은 정식 보고서인
"서기 1653년 바타비아발 나가사키행 스페르베르호의 불행한 항해일지"를
회사에 제출했는데
이 문서가 "하멜표류기"이다.
하멜이 남긴 기록은 이후
"하멜표류기"와 "조선왕국기"로 나뉘어 책으로 나왔다.
조선의 정치, 외교, 교육, 종교, 문화, 사회상, 언어를 대상으로
관찰한 기록으로
서구인의 시각에서 당시 조선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 받는다.
하멜은 그후 인도를 오가기도 하였으나,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는 정보 외에는
이후 생활이 알려진 것이 없다.
하멜 일행은 이곳 강진 전라병영성에서 7년간을 유배로 보냈다.
강진만 갈대숲
인천(仁川) 발 시안(西安) 행 비행기 안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 터미널
독립기념관 산책길에서...
호주(Australia)에 사시는 만영이 형님과...
강진 녹차밭 설록다원
월출산 밑 해남과 강진의 경계에 있다.
충남 논산지에서...
대전 식장산 정상에서....
완주군 화산 붕어찜 전문식당
계룡산 삼불봉에서...
금산 제원 어죽촌 폭포 밑
덕유산 칠연계곡 동엽령 정상에서...
서해대교 일몰 풍경
전북 완주군 대아저수지 안개
속초 한화리조트 쏘라노에서... ^^
목천 독립기념관
아산 수덕사
괴산 산막이 옛길 상류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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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계곡 오성 한옥마을을 지나며...
겨울날 집에서 내려다본 설경
강경 금강변 구절초
대둔산 낙조대
설악산 대청봉에서...
산막이 옛길 밤나무
서해 상화원(尙和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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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위봉폭포
단양 도담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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