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의 명소들...
경포대(鏡浦臺)는
사실 별 설명이 필요치 않다.
왜냐하면 본 블로그에서도 두어 번 소개했었기에
역사적(歷史的) 기록들은 생략하고,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관동별곡(關東別曲)에서 극찬할 정도로 빼어난 풍광이 일품이며
경포호(鏡浦湖)와 함께 강릉(江陵)의 자랑거리이다.
경포호
하조대(河趙臺)
조선(朝鮮) 건국(建國) 때 공을 세워 개국공신(開國功臣)이 된
하륜(河崙)과 조준(趙浚)을 기리고자
조선(朝鮮) 정조(正祖) 때 건립한 정자(亭子)로 알려진다.
풍광(風光)이 뛰어나며 정자(亭子) 앞으로
200년을 살고 있다는 멋진 암벽송(岩壁松)이 그림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암벽송
낙산해수욕장
낙산사(洛山寺)
"삼국유사(三國遺事)"에 보면 낙산사(洛山寺)에 대해 이런 내용이 있다.
昔義湘法師始自唐来還(옛날 의상(義湘) 법사가 처음 당나라에서 돌아와)
聞大悲真身住此海邊崛(관음보살 즉 대비(大悲)의 진신이, 이 해변의 굴 안에 산다는 것을 들었다.)
故因名洛山(그러므로 이로 인해 낙산(洛山)이라고 이름하였는데),
西域寳陁洛伽山(아마도 서역(西域)의 보타(寶陁) 낙가산(洛伽山) 때문일 것이다.)
즉 서기 671년 신라(新羅) 문무왕(文武王) 11년에
의상(義湘)이 관음보살(觀音菩薩)의 진신(真身)이 이 해변의 굴 안에 머문다는 말을 듣고
굴 속에 들어가 예불하던 중,
관음보살(觀音菩薩)이 수정(水晶)으로 만든 염주(念珠)를 주면서
절을 지을 곳을 알려 주어 이곳에 사찰(寺刹)을 창건하고
"낙산사(洛山寺)"라 하였다는 내용이다.
이 절도 신라(新羅) 헌강왕(憲康王) 때 1차 중창한 이래,
고려시대(高麗時代)인 서기1231년 몽골(蒙古)의 1차 침입으로 소실되고 만다.
그 후로도 임진왜란(壬辰倭亂)과 병자호란(丙子胡亂)
그리고 6 25 한국전쟁(韓國戰爭을 거치며
소실(消失)되고 재건(再建)하기를 반복했다.
최근에는 2005년 4월 5일 양양, 고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전소되다시피 한 것을,
2006년 9월에 다시 재건하여 현재에 이른 모습이다.
역사적(歷史的)으로 굵직한 사건 때 마다 어김없이 피해를 입었던 사찰로도 유명하다.
의상대(義湘臺)
홍련암(紅蓮庵)
보타전(寶陀殿)
낙산 해변
해수관음상(海水觀音像)
양양 해변
종루(鍾樓)
낙산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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