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고성(高城)... 화진포(花津浦)
동해안(東海岸) 최대의 멋진 호수(湖水)로 고성군(高城郡) 거진읍(巨津邑)에 있다.
화진포(花津浦)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여름이면 호숫가에 진분홍색 해당화(海棠花)가 지천으로 피어나 붙여진 이름이다,
호수(湖水)는 둘레가 약 16㎞나 되며 북녁땅 원산(元山)의 명사십리(明沙十里)에 버금가는 절경(絶景)을 이루고 있다.
수천년 동안 조개껍질과 바위가 부서져 고운 백사장이 된 이 호수는,
민물과 바닷물에 사는 물고기가 함께 서식하고 있어서,
겨울이면 호숫가의 넓은 갈대밭 위로 수천 마리의 철새들이 날아들어 겨울을 나고 가는 호수이기도 하다.
호수와 경계를 이루는 화진포해수욕장은
이미 널리 알려진 유명한 해변이라 부연(敷衍)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하다,
화진포(花津浦)는 울창한 송림(松林)으로 둘러싸여 주변경관이 빼어나
옛부터 유명한 별장(別莊)들이 많았던 곳으로 더 유명하다.
"이승만(李承晩) 대통령(大統領) 화진포(花津浦) 별장(別莊)과 기념관(紀念館)"을 비롯해,
"부통령(副統領) 이기붕(李起鵬) 별장(別莊)"도 있다.
해안가 경치 좋은 산 중턱 송림(松林)에는 "화진포(花津浦)의 성(城)"이라 불리는 "김일성(金日成) 별장(別莊)"이 남아있어,
"화진포역사안보전시관(花津浦歷史安保展示館)"으로 운영되고 있는
동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반(湖畔)이다.
화진포 이승만 별장(花津浦 李承晩 別莊)
이승만(李承晩) 대통령(大統領)이 영부인(令夫人) 프란체스카 여사와 함께 수시로 찾았던 별장(別莊)으로 1954년 건립되었다.
1961년부터 방치되었던 것을,
1997년 7월 육군(陸軍)이 재건축하여 원래의 모습대로 복원했다고 한다.
별장(別莊)은 단층(單層)의 석조건물(石造建物)로 면적은 30평이 체 안 된다.
집무실과 침실, 거실이 있으며,
이승만(李承晩) 부부(夫婦)가 사용하던 침대, 낚시 도구, 의복, 안경, 장갑, 여권, 편지 등,
유가족(遺家族)이 기증한 유품(遺品) 53점을 전시하고 있다.
별장(別莊) 뒤에는 별도의 건물에 친필(親筆) 휘호(揮毫)를 비롯하여 의복(衣服), 소품(小品), 도서(圖書) 등을 전시해 놓은,
이승만대통령화진포기념관(李承晩大統領花津浦紀念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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