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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등산

7), 정동진(正東津)... 강릉(江陵)

 

 7), 강릉(江陵)... 정동진(正東津)


너무나 잘 알려진 한국(韓國)의 대표적(代表的) 해맞이 명소(名所)이다.
정동진(正東津)이란 지명(地名)은
조선시대(朝鮮時代) 한양(漢陽)의 광화문(光化門)을 기준으로

정동(正東)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 후 측량기술과 GPS시스템이 발전하면서 다시 정밀 측정을 해봤더니

서울 도봉산(道峰山)의 동쪽으로 밝혀졌다.


아무튼 정동진(正東津)이 세간(世間)에 널리 알려진 계기(契機)는,
1994년 정동진역(正東津驛)에서 촬영된 SBS 드라마 "모래시계"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부터이다.
정동진(正東津)은 청춘남녀들 사이에서는 여행 1번지로 손꼽히며

사랑을 약속하고 다짐하는 장소로 인기가 높아,
찾는 이 역시 70% 이상이 젊은 청춘들이다,


그리고 정동진역(正東津驛)은 숨은 독보적(獨步的)인 타이틀(title)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알고 있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듯 하다.


"세계(世界)에서 바닷가에 가장 근접한 기차역(汽車驛)"으로

기네스북(Guinness Book)에 등재돼 있다는 사실.
한적하고 외진 바닷가의 보잘것 없던 기차역이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갑자기 유명해지자,
전국에서 물밀듯 관광객들이 모여들었다.

 

주변에는 고급호텔을 비롯한 숙박업소와 식당들이 우후죽순(雨後竹筍)처럼 생겨나,
바닷가 주변 산밑으로는 밤이면 불야성(不夜城)을 이룬다.
모래 고운 해변과 자그마한 시골역...

그리고 그림같은 해변풍경이 어울려,
매년 섣달 그믐밤부터 정월 초하루 사이는 조용한 바닷가가 몰려든 인파로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는,
명실상부(名實相符)한 대한민국(大韓民國) 최고(最高)의 해맞이 명소(名所)이다.

부남리 해수욕장

부남리 해변에 숨은 자그마한 해수욕장인데

모래가 많이 쓸려나가 옛 모습을 많이 잃었다.

지난 군 시절 이곳에서 늘 아침운동을 했던 아름다운 해변으로,

 이맘때면 어김없이 해당화가 절벽가에 지천으로 피어났던

꽃밭같은 풍경을 결코 잊을 수가 없다.

 

반가운 마음에 찾아가 보니 해당화는 간 곳 없고...

문 닫힌 철조망 너머로 석양빛만 애처롭다.

부남리해수욕장을 오가는 유일한 길

동해안에서 크기로 따지면 경포해수욕장과 맞먹는 맹방해수욕장.

 덕산리 옆의 덕봉산

동해시 묵호 어달동 해안도로

동해시를 벗어나 옥계 IC부근 한적한 호텔에서 아침에 눈을 뜨니

맑은 하늘에 찬란한 태양이 솟아 오른다.

드디어 정동진이다.

모래시계공원으로 건너가는 다리

열차 박물관도 있다.

주변의 숙박업소들

산위의 썬크르즈호탤

여기가 모래시계공원

초대형 모래시계

정동진 해변

범선을 닮은 횟집겸 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