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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등산

어게인(again) 66번 지방도로



다시 가는 66번 지방도로...


그새 많이 변했다...!

아마도 계절이 그리 만들었겠지...
물가에 철쭉이 붉게 물들던 지난 봄날 이 길을 지날 때와,
가을이 코 앞에 다가온 지금과는 느낌이 달라도 더무 다르다.
언제부턴가 이 길을 지날 때면 산 허리에 들어앉은 아담한 카페가 이뻐서 가끔 들리곤 했었는데...
오랜만에 마당으로 들어서니...
길손을 반기던 주인 아줌마도... 늘 서너 명씩 보이던 길손도 보이질 않는다.


애틋한 그리움에 아련한 추억만 거미줄처럼 얽어놓고는 모두들 떠나가버렸다...
모두들 어디로 갔을까~??
문설주에 서서 하앟게 웃던 그 여인은 어디로 간 걸까~??
저기 저 작은 대문을 빼꼼히 열고서는 차 한잔 마시고 가라며
손짓할 것만 같아...
텅~빈 마당에서 한참을 서성였다.


아~!
마당가의 쑥대도 씀바귀도 꽃대를 한껏 뽑아올렸다.
아마 가을이 왔다는 신호일께다.
허한 가슴 한 켠을 애틋한 그리움이 흩고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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