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리 너와집 그리고 낙동강 발원지 황지(黃池)
동해바다를 떠나 집으로 방향을 돌렸다.
돌아오는 길에 태백시 황지동에 들려
낙동강 발원지를 보고 가기로 했다.
1천 3백리 낙동강이 이곳 황지에서 시작된다.
황지(黃池)는 시내 한복판에서 솟아나는 커다란 샘이다.
아마도 높다란 태백산맥에서 땅속으로 숨어든 다량의 지하수가
이곳 황지에서 솟아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수량이 작은 시내를 이룰 정도로 엄청 많다.
주민들은 황지(黃池)를 큰 자랑으로 여기며 애지중지 한다.
너와집은
굴참나무 껍질이나 굴피나무 껍질 그리고 도끼로 커다란 나무기둥을 기왓장처럼 쪼개 말려두었다가
기와을 대신하여 지붕에 이은 판자집을 말한다.
강원도 깊은 산속 오지에 살던 화전민들이 주로 이런 집을 짓고 살았다.
지금은 다 없어지고 지난날에 살던 집이 몇채 남아 문화재로 보호를 하고 있다.
강원도 오지 중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삼척시 도계읍 신리의 너와집을 찾아가 보았다.
낙동강 발원지 황지(黃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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