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仙巖寺) 선암매(仙巖梅)... 전남 승주읍
남도(南道)로 떠나는 봄꽃여행.
4), "선암사(仙巖寺)... 선암매(仙巖梅)"
백제(百濟) 성왕(聖王) 7년인 529년에
고구려(高句麗) 승려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절을 짓고
해천사(海川寺)라고 부른 것이
선암사(仙巖寺)의 기원(起原)이라고 전해진다.
그 후 도선(道詵)이
선암사(仙巖寺)를 정식으로 창건(創建)하였다.
고려(高麗)에 와서 의천(義天)이 절을 크게 중창(重創)하고
천태종(天台宗)의 본거지로 번창했으나,
조선(朝鮮) 선조(宣祖) 때 정유재란(丁酉再亂)으로
큰 피해를 입어 절이 거의 소실 되었다.
복구도 늦어져 1660년이 되어서야 중창되었다.
조계종(曹溪宗)과 태고종(太古宗)의 오랜 분규 과정에서
선암사(仙巖寺)의 소속을 놓고 논란이 되기도 했으며,
사찰 재산권(財産權)을 둘러싼 대립으로
불상(佛像) 바꿔치기에 이은
폭력 사태가 벌어져 새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었다.
보물(寶物) 4점을 비롯 약 1천 8백여 점의 문화재(文化財)를 보유한
성보박물관(聖寶博物館)이 2001년에 개관하였다.
보물 제395호로 지정된 "3층석탑"과,
400호의 절 입구 무지개다리라 불리는
"승선교(昇仙橋)"와 "강선루(降仙樓)",
불교 사상을 구현한 독특한 양식의 연못인 "삼인당(三印塘)"도 유명하다.
사찰로 오르는 길...
일주문(一
앙즘맞은 선암사 매표소
삼나무
보물 400호로 지정된 절 입구의 무지개다리 승선교(昇仙橋)와 강선루(降仙樓)
강선루(降仙樓)
삼인당(三印塘)
야생차밭
보물 제395호로 지정된 3층석탑
선암매(仙巖梅)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仙巖寺) 경내(境
2007년 11월 26일 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 제488호로 지정되었다.
선암사(仙巖寺)의 원통전(圓通殿) 담장 뒤에서 자라는 토종매실나무이다.
수령(樹齡)이 600여 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나무높이 8m, 밑둥기둘레 1.2m이며,
수관(樹冠)은 동서 13m, 남북 13로 생육상태가 좋고 넓게 퍼진 가지가 특히 아름답다.
꽃색이 유난히 붉고 향이 짙기로 이름이 높다.
선암사(仙巖寺) 전각(殿閣) 상량문(上樑文)에 이 매실나무와 관련된 기록이 남아 있어 역사적(歷史的) 학술적(學術的) 가치가 큰 나무이다.
관리(管理)는 선암사(仙巖寺)가 아닌 순천시(順天市)에서 하고 있다.
수령 600년의 선암매(仙巖梅)
일반 매화와는 격을 달리해 "선암매(仙巖梅)"라는 고유한 이름을 얻은 매화나무.
추운 산속이라 그런지 매화가 이제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다.
한결같이 매화 수령이 보통이 아니다.
아무리 어린 나무도 100년이 넘는 세월을 머금었다.
언듯 보면 벗꽃이 아닌가 싶지만... 모두 매화이다.
고혹적인 매화에 매료되다.
선암사(仙巖寺)를 나서며 자꾸만 뒤돌아보았다...
왠지 아쉬운 마음이 떠나질 않는다.
운무(雲
절 입구의 안개 자욱한 야생차밭도 매혹적(魅
선암매(仙巖梅) 또한
고매한 품격(品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간밤에 내린 봄비에 매화(梅
안부(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