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보봉호(寶峰湖)... 장가계(張家界)

원회 choi 2014. 9. 4. 14:51


보봉호(寶峰湖)

 

호수(湖水) 둘레가 약 2.5km 정도이고 가장 깊은 수심(水深)은 72m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세계자연유산(世界自然遺産)인 보봉호(寶峰湖)는,
협곡(峽谷) 중간을 막은 인공
호수(人工湖水)로 무릉원(武陵源)의 대표적(代表的) 수경(水景) 관광지(觀光地) 중 한곳이다.


선착장에서 유람선(遊覽船)을 타고 호수(湖水)를 돌아보며 경관(景觀)을 즐기는데,
산 밑에 정박한 선상(船上)에서
토가족(土家族) 아가씨와 총각이 서로 주고 받으며 부르는 노랫가락은 서로를 그리워하는 연가(戀歌)인데,
그들의 전통적(傳統的) 애정(愛情) 표현(表現)의 한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산이 높고 계곡이 깊다보니 서로 만나기가 쉽지않아 노래에 실어 멀리까지 자신의 마음을 전했던 전통(傳統)이,

아직도 일부 남아있다고 한다.
그 전통(傳統)을 관광객(觀光客)들에게 맛배기로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보봉호(寶峰湖)에는 커다란 파충류(爬蟲類)인 도롱룡이 살고 있는데,
그 크기가 아주 큰 놈은 2m가 넘는 거구로 어두운 호수 바닥을 기어다니며 산다고 했다.
산 중턱의 호수를 내려와 야외공연장(野外公演場) 옆 작은 못에 몇 마리를 풀어놓고 전시(展示)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