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長沙)를 향해 날다... 장가계(張家界)

해외여행

장사(長沙)를 향해 날다... 장가계(張家界)

원회 choi 2014. 9. 3. 19:58

人生不到張家界(인생부도장가계)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百歲豈能稱老翁(백세기능칭로옹)

100 세가 되었다 할지라도 어찌 늙은이라 할 수 있으랴~!.

장가계(張家界)

관광지(觀光地)로 알려진 곳의

정식 명칭은 "장가계국가삼림공원(張家界國家森林公園)"이다.
깎아지른 절벽과 기암(奇巖)이 숲을 이루는 천하절경(天下絶景)의 산수(山水) 관광지(觀光地) !!.
장가계(張家界)는 허난 성 즉 호남성(湖南省)의 대표적인 명승지(名勝地)이다.
1982년에는 중국(中國) 최초로 국가삼림공원(國家森林公園)으로 지정되는 영예(榮譽)를 누렸으며,
5년 뒤에는 무릉원(武陵源)이 국가(國家) 중요(重要) 자연풍경구(自然風景區)로 승격(昇格) 지정 되기도 했다.
그리고 1992년에는 장가계국가삼림공원(張家界國家森林公園), 삭계욕풍경구(索溪峪風景區), 천자산풍경구(天子山風景區)와,
무릉원풍경구(武陵源風景區)가 세계자연유산(世界自然遺産)으로 등재(登載) 된다.

장가계시(張家界市)를 중심으로

천문산(天門山)을 비롯한 천자산(天子山), 보봉호(寶峰湖), 원가계(袁家界), 양가계(楊家界) 등등...

풍치(風致)가 뛰어난 곳이 산재해 있다.
장가계(張家界) 지역은 약 4억년 전 바다였던 곳이 지각변동(地殼變動)을 겪으며 솟아올랐고,
오랜 기간 침수(沈水)와 자연 붕괴를 반복하며 현재와 같은 협곡(峽谷)과 높은 봉우리들을 만들어 냈다.
따라서 모든 암석은 모래나 자갈이 오랜세월 압력을 받아 형성된 규암(硅岩)과 사암(沙岩)이다.

그리고 연평균 기온이

16도 정도라고는 하나 그 보다는 높은 듯 하고 강수량이 1200mm~1600mm가 넘는 매우 습하고,
비가 많이 내리기로 중국 내에서도 유명한 지역 중에 한곳이다.
일년 중 약 200일 가량이 비가 내리며 안개 낀 날이 300일을 넘는다고 하니 대략 짐작이 갈 일이다.
따라서 장가계 지역은 각종 아열대식물(亞熱帶植物)이 운집한 삼림정원(森林庭園)이기도 하며,
지구(地球)의 나이와 지질 연구에 필수 코스라고 알려진 지질공원(地質公園)이기도 하다.

장가계(張家界)는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계에 널리 알린 일등공신(一等功臣)이며,
중국 여행을 다녀온 분들 대부분은 한 두번 씩은 다녀가는 필수 코스로 여겨질 만큼 유명하다.
지금부터 중국 장사(長沙)로 떠나며 주변의 풍경들과 장가계(張家界)의 절경(絶景)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흐린 날씨와 짙은 안개로 선명치 못한 사진들이 많으나,
그 나름대로 운치(韻致)가 있어서 수묵(水墨) 산수화(山水畵)를 보는듯 개인적으로는 정감(情感)이 가는 사진들도 몇장 있기도 하다.
물론 삼각대(三脚臺)와 정확한 조도(照度)를 계산해서 작품으로 찍은 사진들과는 많은 차이가 남은 당연한 일이나,
이동하며 스냅으로 찍은 사진임을 감안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