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등산

화양동 계곡 (華陽洞 溪谷)... 충북 괴산군 청천면

원회 choi 2012. 9. 8. 12:09


여름이 머물다 가는

화양동 계곡 (華陽洞 溪谷)

 

 주차장

 

 주차료 5,000원

 

 구름 그림자가 못에 잠긴다는... 운영담(雲影潭)

 

 화양서원(華陽書院)... 우암 송시열 선생이 정계 은퇴 후 후학을 기르던 서당

 

금빛 모래가 물속에서 반짝인다는... 금사담(金沙潭)

 

 암서재(巖棲齋)... 우암 선생이 글도 읽고 쓰면서 기거하던 집

 

 첨성대(瞻星臺)... 별을 관찰했다고 전하나 글쎄...

 

학소대(鶴巢臺)... 옛날에 청학(靑鶴)이 날아와 둥지틀던 곳이라는데...

 

짙푸르던 잎새도 이젠 억세다.

소리 소문 없이 가을이 왔슴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일고, 가을꽃 억새가 이미 길다란 모가지를 뽑아 올리는 중이다.

심산유곡 화양동의 늦여름볕이 따사롭던 오후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