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도립공원... 경북 문경
* 문경새재 도립공원 *
새재(鳥嶺) 입구 산자락에 그림처럼 들어선 펜션들...
옛길박물관(博
주차장 옆 야외 공연장
화장실...
입구에 들어서면 자동센서가 감지하여 자동으로 불이 켜지고,
클레식음악과 함께 향기로운 허브향이 풍겨온다.
요즘 가장 발전한 곳이 화장실문화로
어딜 가도 공중화장실의 청결도는 알아준다.
아마 세계 최고 수준이 아닐까 한다.
오늘 촬영이 있나~?
병졸로 분장한 엑스트라들이 주차장에 모여
때 늦은 아침식사 중이고...
절벽에선 전투신 촬영이 한창이다.
무인 조종 헬리콥터형 카메라
일명 "드론 카메라(Drone Camera)"
요즘 한창 방영중인 대하드라마
"광개토태왕(廣開土太王)"을 촬영 중이었다.
절벽을 잘 보면 스턴트맨들이 매달려 있다.
이 문이 새재 제1관문으로 "주흘관(主
문 앞엔 투석기(投
대부분의 성곽 전투신들은 여기서 촬영하는 듯...
성문(城門)을 들어서니
"KBS 문경 오픈 셋트(open set)"가 보이고...
그 옛날 문경 관리들의 공덕비(功德碑)들...
대분이 새재에서 도적패를 토벌했다는 내용이었다.
문경 세트장에서는 드라마를 비롯한
여러 영화들도 촬영된 모양이다.
셋트장 입구
관아및 양반촌 구역
멋지게 재현한 광화문(光化門)...
현판도 똑같다.
저 산 밑에도 "일지매" 산채 셋트가 따로있다.
서민 촌락
궁궐...
경복궁(景
궁궐 후문
병영(兵
군사지역이라 통행금지~?.
병사들 훈련장
여기가 진짜로 관군들이 훈련받던
병영 터.
세월을 함께한 노송
일제 강점기 시절...
유류가 턱없이 부족한 일제는
송진까지 공출받아 정제하여
군함 열료로 썼다.
그리하여 전국 깊은 산속 소나무들까지
이렇게 상처를 입었다.
전쟁은 오래전 끝났어도
흔적은 이렇듯 남아 생생하게 증언을 한다.
옛 주막
관리들이 문경으로 발령이 나면
여기 누대 앞에서 업무 인수인계식을 했다고.
대하드라마 "왕건(王
후고구려(後
왕(王)을 폐위(廢
궁예(弓裔)는 도망을 치고...
왕건(王
도망치던 궁예(弓裔)는
결국 평강(平康)에서 붙잡혀 왕건(王
그리하여 후고구려(後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새로운 왕국(王國) "고려(高
그 역사적(歷史的)인 장면을 촬영한 장소가 바로 여기...
바로 이 장면.
"인생(人生)이 찰나(刹
왜 그리 욕심을 부렸을 꼬? 허허허~
이렇게 덧없이 가는 것을..."(궁예의 마지막 독백)
꼼꼼이 둘러보고 싶었다 구석구석을....
"아니~ 근디 저거이~"
먹을려고 바위에 올려놨던 사과가 물속으로 굴러가는 게 아닌가~!.
"염병할~!"
휴~!.
어느 부부는 소원성취를 위해...
순수 한글로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비석...
요즘 문체와는 조금 다르다.
조곡폭포...(인공폭포)
드디어 제2관문 "조곡관(鳥
때 늦은 단풍을 이렇게 만나니 반가웠다.
극기훈련중인 어느 회사 신입사원들...
목소리가 군대 훈련소를 능가한다.
한참을 오른 후에야 정상에서 만나는
제3관문 "조령관(鳥
주차장에서 고갯마루 정상까지
약 6km가 넘는 거리.
성문을 나가서 고갯길을 내려가면
충청도 괴산땅으로 가는 길이다.
성문을 넘어서니 완전 딴 세상이다.
정상 바로 아래 만곡진 부분은 바람이 없어
단풍이 이제서야 곱다.
문경 새재...
하도 높아서 유일하게 새들만이 넘을 수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 "새재(鳥嶺)".
옛날 영남지방에서 과객들이
한양으로 과거보러 가던 험난한 고갯길이다.
잘 정비된 길이지만...
지금도 고갯길을 넘어서려면 5시간이 족히 걸리는
높은 고갯길이다.